- ‘비포 동서 애프터 동서’ 혁신 과제 추진
- 부산 발전 방향에 맞춘 실질적 산학협력
- 미·중·일 캠퍼스 유학 땐 장학금도 지원
동서대가 부산·경남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비포 동서 에프터 동서(BDAD·Before Dongseo After Dongseo)’를 슬로건으로 영화·영상콘텐츠, 디자인, IT융합, 글로벌비즈니스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동서비전 2030에 따른 ▷미래형대학 ▷글로벌화 ▷만족도 제고 ▷대학운영 시스템 선진화 ▷지역사회 공헌 등 다섯 가지 혁신 과제를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미래형대학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특성화 그리고 융·복합교육
동서대 교육개혁의 가장 큰 비전은 특성화이다. 캠퍼스 안에만 머무는 ‘책상머리 특성화’가 아니라, 부산의 발전 방향과 코드를 맞춘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포함한다. 가령 2012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캠퍼스를 오픈, 이곳으로 옮겨온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집적지에서 입체적인 산학 연계를 통한 ‘실전적 특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광계열도 2018년 센텀캠퍼스로 옮겼다. 관광 관련 기관과 기업이 모여있는 해운대에서 공동교육, 인턴십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계열(방송영상학과,광고홍보학과)은 미디어주식회사 형태로 교과과정을 완전히 개편하고, 교내현장시스템인 ‘미디어아웃렛’을 개소해 실제 회사 운영과 동일하게 교육하고 있다.
특성화의 중심에 있는 디자인대학의 경우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및 패션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 교육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인문사회, 경영, 정보기술(IT) 등 타학문과 연계해 디자인뿐 아니라 IT나 마케팅 등 관련 학문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서대는 학생들이 국제화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외에 캠퍼스를 유치하고, 유학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적극 지원한다. 자매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학(Hope International University, HIU) 내에 미주 캠퍼스를 설립했으며,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SAP(Study Abroad Program)로 유학생활을 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항공료, 현지 교육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한다.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한중합작대학도 눈길을 모은다. 중국 우한(武漢)에 위치한 명문 중남재경정법대학에 제2 캠퍼스를 설립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매년 300명의 현지 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 이들은 마지막 1년을 동서대에서 수업을 받으며, 매년 120명의 동서대 학생도 한 학기 동안 중국 제2 캠퍼스에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 2017년부턴 일본 SAP를 개설해 자매대학인 일본경제대학에서 매년 60명의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2022학년도 수시 특징
동서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2107명)의 90.6%인 190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수험생 1명이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수능 최저 등급적용이 없다. 일정 학점 이상이면 2학년 이후 전과도 보장한다. 다만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과 캠퍼스아시아학과는 불가능하다.
2022학년도 수시 변경 사항을 보면 일반계고교 전형은 교과90%+면접10%에서 교과90%+출결10%로 전형요소가 변경됐다. 모집단위가 변경된 부분은 사회복지학부는 사회복지학과와 청소년상담심리학과로, 관광학부는 호텔경영학과와 관광경영·컨벤션학과로 분리모집한다. 바이오제약공학과와 신소재화학공학과는 화장품·신소재학과로 통합 모집한다.
웹툰학과가 신설됐으며 일반계고교전형, 교사추천자전형, 자기추천자전형, 실기 전형으로 모집한다. 또한 게임학과는 공학계열에서 예체능계열로 계열 변경됐고 실기전형으로도 모집한다. 모집단위 명칭이 변경된 학과도 있다. 동아시아학과에서 캠퍼스아시아학과로, 정보통신공학과에서 인공지능응용학과, 융합전자공학과에서 전자공학과로 학과 이름이 바뀌었다.
전형 유형별 주요 요소를 살펴보면, 일반계고교 전형은 학생부90%+출결10%, 교사추천자전형은 학생부70%+면접30%를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학생부20%+실기80%를 반영한다. 자기추천자 전형과 SW융합인재 전형은 학생부60%(교과,비교과)+면접40% 반영한다. 한편 교과성적 전형과 특성화고교 전형,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정원외의 농어촌출신자 전형과 특성화동일계출신자 전형, 고른기회 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모든 전형에서 1학년~3학년 1학기 중 학년,학기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상위 3과목과 전 과목 중 상위 7과목을 반영한다. 이 중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개 과목까지 반영할 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의 등급처리 기준은 A=1등급, B=3등급, C=5등급을 적용한다.
교사추천자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오는 11월 5일 대학 홈페이지에 면접문제가 공개되면 지정된 기간 내 면접동영상 파일을 업로드해야 한다. 자기추천자 전형, SW융합인재 전형은 대면면접으로 진행된다.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년도 기출문제를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모의면접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K-콘텐츠 산업 선도할 웹툰학과 신설
- 캠퍼스아시아학과, 한중일 순회 수업
동서대는 영화·영상콘텐츠, IT융합, 디자인, 글로벌비즈니스 분야의 특성화가 강점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설 구축과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영화과는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연기과, 뮤지컬과와 함께 해운대 센텀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막강한 교수진과 차별화된 교육 방식으로 최정예 영화 예술인을 육성한다. 전국 최고의 영상관련 시설과 기자재를 구비한 장비실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동서대 관광계열의 센텀캠퍼스 이전은 관광·호텔·MICE 산업이 집중된 해운대에서 관광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에서 추진됐다. 관광경영·컨벤션학과, 호텔경영학과로 구성된 관광계열은 해운대 센텀에서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아시아 최고의 고부가가치 캠퍼스로 거듭났다.
한중일 3개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동식 수업을 하는 캠퍼스아시아학과는 동아시아 지역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해결하는 ‘동아시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이 학과 학생은 4년간 장학금 혜택과 함께 3개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동식 수업과 공동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온라인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웹툰학과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창의인재를 길러낸다. 웹툰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실무 경험의 막강한 교수진(네이버 연재 인기 웹툰작가, 탑클래스 캐릭터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눈길을 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부산 발전 방향에 맞춘 실질적 산학협력
- 미·중·일 캠퍼스 유학 땐 장학금도 지원
동서대가 부산·경남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비포 동서 에프터 동서(BDAD·Before Dongseo After Dongseo)’를 슬로건으로 영화·영상콘텐츠, 디자인, IT융합, 글로벌비즈니스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동서비전 2030에 따른 ▷미래형대학 ▷글로벌화 ▷만족도 제고 ▷대학운영 시스템 선진화 ▷지역사회 공헌 등 다섯 가지 혁신 과제를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미래형대학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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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는 지역 산업과 코드를 맞춘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웹툰학과를 신설해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를 육성한다. |
동서대 교육개혁의 가장 큰 비전은 특성화이다. 캠퍼스 안에만 머무는 ‘책상머리 특성화’가 아니라, 부산의 발전 방향과 코드를 맞춘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포함한다. 가령 2012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캠퍼스를 오픈, 이곳으로 옮겨온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집적지에서 입체적인 산학 연계를 통한 ‘실전적 특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광계열도 2018년 센텀캠퍼스로 옮겼다. 관광 관련 기관과 기업이 모여있는 해운대에서 공동교육, 인턴십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계열(방송영상학과,광고홍보학과)은 미디어주식회사 형태로 교과과정을 완전히 개편하고, 교내현장시스템인 ‘미디어아웃렛’을 개소해 실제 회사 운영과 동일하게 교육하고 있다.
특성화의 중심에 있는 디자인대학의 경우 산업디자인, 환경디자인,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및 패션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 교육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인문사회, 경영, 정보기술(IT) 등 타학문과 연계해 디자인뿐 아니라 IT나 마케팅 등 관련 학문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서대는 학생들이 국제화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외에 캠퍼스를 유치하고, 유학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적극 지원한다. 자매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학(Hope International University, HIU) 내에 미주 캠퍼스를 설립했으며,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SAP(Study Abroad Program)로 유학생활을 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항공료, 현지 교육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한다.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한중합작대학도 눈길을 모은다. 중국 우한(武漢)에 위치한 명문 중남재경정법대학에 제2 캠퍼스를 설립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매년 300명의 현지 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 이들은 마지막 1년을 동서대에서 수업을 받으며, 매년 120명의 동서대 학생도 한 학기 동안 중국 제2 캠퍼스에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 2017년부턴 일본 SAP를 개설해 자매대학인 일본경제대학에서 매년 60명의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2022학년도 수시 특징
동서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2107명)의 90.6%인 190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수험생 1명이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수능 최저 등급적용이 없다. 일정 학점 이상이면 2학년 이후 전과도 보장한다. 다만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과 캠퍼스아시아학과는 불가능하다.
2022학년도 수시 변경 사항을 보면 일반계고교 전형은 교과90%+면접10%에서 교과90%+출결10%로 전형요소가 변경됐다. 모집단위가 변경된 부분은 사회복지학부는 사회복지학과와 청소년상담심리학과로, 관광학부는 호텔경영학과와 관광경영·컨벤션학과로 분리모집한다. 바이오제약공학과와 신소재화학공학과는 화장품·신소재학과로 통합 모집한다.
웹툰학과가 신설됐으며 일반계고교전형, 교사추천자전형, 자기추천자전형, 실기 전형으로 모집한다. 또한 게임학과는 공학계열에서 예체능계열로 계열 변경됐고 실기전형으로도 모집한다. 모집단위 명칭이 변경된 학과도 있다. 동아시아학과에서 캠퍼스아시아학과로, 정보통신공학과에서 인공지능응용학과, 융합전자공학과에서 전자공학과로 학과 이름이 바뀌었다.
전형 유형별 주요 요소를 살펴보면, 일반계고교 전형은 학생부90%+출결10%, 교사추천자전형은 학생부70%+면접30%를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학생부20%+실기80%를 반영한다. 자기추천자 전형과 SW융합인재 전형은 학생부60%(교과,비교과)+면접40% 반영한다. 한편 교과성적 전형과 특성화고교 전형,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정원외의 농어촌출신자 전형과 특성화동일계출신자 전형, 고른기회 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모든 전형에서 1학년~3학년 1학기 중 학년,학기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상위 3과목과 전 과목 중 상위 7과목을 반영한다. 이 중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개 과목까지 반영할 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의 등급처리 기준은 A=1등급, B=3등급, C=5등급을 적용한다.
교사추천자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오는 11월 5일 대학 홈페이지에 면접문제가 공개되면 지정된 기간 내 면접동영상 파일을 업로드해야 한다. 자기추천자 전형, SW융합인재 전형은 대면면접으로 진행된다.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년도 기출문제를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모의면접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K-콘텐츠 산업 선도할 웹툰학과 신설
- 캠퍼스아시아학과, 한중일 순회 수업
동서대는 영화·영상콘텐츠, IT융합, 디자인, 글로벌비즈니스 분야의 특성화가 강점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설 구축과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영화과는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연기과, 뮤지컬과와 함께 해운대 센텀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막강한 교수진과 차별화된 교육 방식으로 최정예 영화 예술인을 육성한다. 전국 최고의 영상관련 시설과 기자재를 구비한 장비실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동서대 관광계열의 센텀캠퍼스 이전은 관광·호텔·MICE 산업이 집중된 해운대에서 관광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에서 추진됐다. 관광경영·컨벤션학과, 호텔경영학과로 구성된 관광계열은 해운대 센텀에서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아시아 최고의 고부가가치 캠퍼스로 거듭났다.
한중일 3개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동식 수업을 하는 캠퍼스아시아학과는 동아시아 지역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해결하는 ‘동아시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이 학과 학생은 4년간 장학금 혜택과 함께 3개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동식 수업과 공동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온라인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웹툰학과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창의인재를 길러낸다. 웹툰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실무 경험의 막강한 교수진(네이버 연재 인기 웹툰작가, 탑클래스 캐릭터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눈길을 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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