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3일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윤희연 전 감사원 감사관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감사위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5급 공채(행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감사원 지방행정감사국 제5과장, 교육지원과장 등 여러 분야의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개방형직위인 시 감사위원장은 시와 시 산하기관의 공직 감찰 등을 담당하는 국장급 직위로 임용 기간은 이날부터 2년이다. 시는 이날 과장급 개방형직위인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 배기범 부산디자인진흥원 진흥본부장도 임용했다. 임용 기간은 이날부터 2년으로,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은 시의 도시·공공디자인 업무를 총괄한다. 배 신임 담당관은 일본 규슈대에서 예술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2007년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입사해 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