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 도시브랜드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품 패션 디자인 공예 유통 분야 28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인 삼진식품의 제품 사진. 부산시 제공

지역 기업들은 자사 제품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상품(굿즈)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식품회사인 삼진식품 덕화푸드 기장사람들 등은 어묵 명란 미역 등 부산 대표 먹거리에 도시브랜드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모스커피와 수안커피컴퍼니 등은 드립백 커피를 새롭게 출시하고, 디자인 기업 슬래시비슬래시 등은 도시브랜드 가치를 담은 디자인 상품을 개발한다.패션기업 세정그룹은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류를 기탁,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옹골찬사람들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 제작을, 롯데쇼핑 광복점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관광지와 연계된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출시했다.

시는 25일 중구 광복동 옛 우체국청사에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부산 브랜드숍’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