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등 1000명 유치 목표
부산시가 반도체 등 분야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비자 발급 요건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외국인 유학생 1000명을 유치하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산업 특성과 인력 수요를 반영, 비자 발급 요건 등을 설계하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해 시행하는 것이다.
광역형 비자 공모 선정으로 시는 종전 1600만 원이 있어야 외국인 유학생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던 재정 요건을 800만 원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집안 형편 등으로 유학이 힘든 동남아 등의 인재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되는 것이다. 또 전문대 학사는 3학기 후, 4년제 대학 학사는 7학기 후 각각 인턴 등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지역 대학으로부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의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등 분야 전공자를 추천받아 광역형 비자 발급을 검토한다. 지역 대학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현지에서 인재를 찾는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부터 2년간 1000명의 미래 신산업 분야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에서 전문성을 갖춰 지역 미래 신산업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시는 광역형 비자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로 위기를 겪는 지역 대학에 활력을 불어넣어 교육 경쟁력이 강화되고,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하면 청년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대학과 산업이 상생 발전할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반도체 등 분야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비자 발급 요건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외국인 유학생 1000명을 유치하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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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
광역형 비자 공모 선정으로 시는 종전 1600만 원이 있어야 외국인 유학생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던 재정 요건을 800만 원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집안 형편 등으로 유학이 힘든 동남아 등의 인재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되는 것이다. 또 전문대 학사는 3학기 후, 4년제 대학 학사는 7학기 후 각각 인턴 등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지역 대학으로부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의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등 분야 전공자를 추천받아 광역형 비자 발급을 검토한다. 지역 대학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현지에서 인재를 찾는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부터 2년간 1000명의 미래 신산업 분야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에서 전문성을 갖춰 지역 미래 신산업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시는 광역형 비자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로 위기를 겪는 지역 대학에 활력을 불어넣어 교육 경쟁력이 강화되고,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하면 청년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대학과 산업이 상생 발전할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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