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재개발 공사에 따라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요트경기장 내 500면 정도 주차구역을 무료 개방하지만, 15일부터는 수목 등 이설공사를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방면 요트경기장 본관 건물 좌측 100면가량이 먼저 폐쇄된다. 향후 재개발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전면 폐쇄될 예정이다. 이 작업 전까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방면 본관 건물 우측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소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의 주차를 단속하고 인근 공영주차장 24시간 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지난달 23일부터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1구역(231면)은 24시간 운영되고 있고, 연내 2구역(79면)도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폐쇄되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모습. 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