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 기장군청 전경. 부산 기장군 제공 |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군수실 이전 추진이 결국 백지화됐다. 내부 공무원 설문조사에서 반대가 우세하게 집계(국제신문 6일 자 6면 보도)되면서 우 군수가 공약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산 기장군은 군수실 이전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관련 사업을 백지화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장군 공무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군수실 이전 찬반 설문조사에서 반대(83%)가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군수실 이전은 우 군수가 취임 전부터 내건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소통 강화를 위해 2층 군수실을 1층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선 1층 2개 부서가 9층으로 몇 달간 옮겨야 했다.우 군수는 이날 오전 업무보고 생중계에서 “설문조사는 뭘 회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군수실 이전으로 인한 연쇄적 이동 등 직원 고충을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생각해 진행했다”며 “공무원들 반대 사유를 읽어봤는데 일정 부분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뜻에 따라 2층에서 그대로 업무를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업무보고 생중계 때 우 군수는 군수실 1층 이전 설문조사를 직접 지시했다. 당시 군수실 이전을 반대하는 공무원 노조 게시판의 글을 직접 낭독해 노조가 성명을 내고 ‘좌표찍기’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군수실 이전은 공식적으로 추진이 중단됐다”며 “이전 예산 1억6000만 원은 부서 재배치 비용으로도 쓸 수 있으나 되도록 기존 예산 범위 내에서 집행하고 반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간기획] 낙동강 하구 0.9℃의 경고](design/m_littletern202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