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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퐁피두·라스칼라 숙의 결과 곧 발표”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2026.10.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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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 하는 전재수 부산시장. 연합뉴스
전재수 부산시장은 8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기 위해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부산 개최가 확정된 2028년 유엔(UN) 해양총회와 함께 G20 정상회의 유치로 부산의 역량과 가능성을 세계에 펼칠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 개최 도시를 두고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상북도 등이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전 시장은 “북항을 해양수도 부산의 심장이 될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북항 활성화 방안으로 복합형 돔 아레나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전 시장은 “최근 상어 ‘부캉이’를 보려고 100만 명 이상이 북항을 찾은 것을 보면서 사람을 계속 불러 모을 콘텐츠가 필요한데 그 중심에 복합형 돔 아레나가 있다”며 “K-팝 공연, 스포츠 경기, 국제행사가 이어지는 곳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양신산업과 부산 AX 대전환, 관광 콘텐츠 확충, 원도심과 서부산의 성장 기회, 사회안전망·돌봄과 필수 의료·주거 복지, 생활체육 인프라, 청년이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뉴딜 사업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취임 후 100일을 돌아보며 가장 먼저 들었던 감정으로 ‘무거운 책임감’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의 미래 변화 사례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 성공,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의 북항 확정, HMM·흥아해운 등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등을 꼽았다.

전 시장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퐁피두 부산 건립·라스칼라 초청공연,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현안의 숙의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조만간 동시다발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항 돔 아레나와 관련해서는 “문체부 공모와 함께 민간 그룹을 접촉하는 투 트랙으로 진행 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이 오면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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