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BS 런닝맨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출연 배우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멤버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본격적인 ‘잠입요원을 잡아줘’ 대결에 앞서 멤버들이 보인 이상 행동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전소민은 힌트 획득 미션으로 ‘ASMR 아침식사’를 하면서 유재석과 조심스럽게 음식을 먹었지만 결국 사이다를 먹은 뒤 트림을 하는 실수를 했다.

전소민은 민망함에 고개를 숙였지만, ‘여배우 최초’ 트림 방송을 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광수와 하하는 서로 전 여자친구를 폭로하겠다며 맞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게임 도중 서로 자신이 스파이가 아닌 ‘R요원’(런닝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하는 광수에게 “만약에 거짓말이면 네가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을 SNS에 올리겠다”라고 협박했다.

광수는 잠시 당황했지만 “나도 형이 거짓말하면 (전 여자친구 사진을) 올리겠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의 전 여친의 사진을 올리겠다며 극으로 치닫는 기싸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멤버들의 활약과 헐리우드 대스타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런닝맨의 운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필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 방송이 송출돼 온라인 실검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