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문학관, 인문학 진수 전한다
부산음식 등 6월 13일부터 강좌, 이달 말까지 참가자 선착순 모집
- 글쓰기·해금 강좌·문학 탐방도
부산을 대표하는 문호, 요산 김정한(1908~1996) 선생을 기리는 문학 공간인 요산문학관(부산 금정구 남산동)이 인문학 강좌와 문학 탐방, 글쓰기 강좌 등 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난다.
요산문학관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인문학 강좌를 6~10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다음 달 13일 시작해 7월 4일까지 4주간 이어지는 첫 강좌는 ‘부산 음식’이다. 각 시간 ▷역사를 품은 원도심의 맛 ▷구석구석 골목골목 부산의 맛 ▷바다를 품은 기장의 맛 ▷섬을 품은 낙동강의 맛을 주제로 이뤄진다.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은 ‘부산의 등대, 포구’다. ▷부산 배경 창작품 ▷부산 배경 노래 ▷부산 배경 그림 ▷부산 배경 영화를 각 강좌 주제로 잡았다.이어 8월 8일~9월 5일은 ‘부산의 예술 작품’을 주제로 ▷부산의 포구 ▷부산의 등대 ▷부산의 비석 ▷부산의 신발산업 강좌를 마련한다. ‘요산 김정한 작품과 배경 장소 탐방’ 강좌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작가 김정한의 소설 ‘사하촌’ ‘사밧재’ ‘수라도’ ‘모래톱 이야기’ ‘뒷기미나루’ ‘산서동 뒷 이야기’ 등을 맛볼 수 있는 자리다. 다만, 마지막 회차인 10월 5일은 토요일로, 이날은 김정한 소설 배경지 탐방으로 이뤄진다. 모집 기한은 이달 말이며 20명 안팎 선착순이다.
무료 글쓰기 강좌도 있다. 다음 달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의하며 이론과 글쓰기 실기, 수필·동화·소설 쓰기와 합평, 문집 발간 등으로 구성한다.
요산문학관은 부산대 이순욱(국어교육과) 교수가 2016년 새롭게 발굴한 요산의 단편소설 ‘길벗’을 발간하는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해금·판소리 강좌 등 유료 강좌도 요산문학관에서 진행된다. (051)515-1655
조봉권 문화전문기자 bgjoe@kookje.co.kr
부산을 대표하는 문호, 요산 김정한(1908~1996) 선생을 기리는 문학 공간인 요산문학관(부산 금정구 남산동)이 인문학 강좌와 문학 탐방, 글쓰기 강좌 등 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난다.
요산문학관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인문학 강좌를 6~10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다음 달 13일 시작해 7월 4일까지 4주간 이어지는 첫 강좌는 ‘부산 음식’이다. 각 시간 ▷역사를 품은 원도심의 맛 ▷구석구석 골목골목 부산의 맛 ▷바다를 품은 기장의 맛 ▷섬을 품은 낙동강의 맛을 주제로 이뤄진다.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은 ‘부산의 등대, 포구’다. ▷부산 배경 창작품 ▷부산 배경 노래 ▷부산 배경 그림 ▷부산 배경 영화를 각 강좌 주제로 잡았다.이어 8월 8일~9월 5일은 ‘부산의 예술 작품’을 주제로 ▷부산의 포구 ▷부산의 등대 ▷부산의 비석 ▷부산의 신발산업 강좌를 마련한다. ‘요산 김정한 작품과 배경 장소 탐방’ 강좌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작가 김정한의 소설 ‘사하촌’ ‘사밧재’ ‘수라도’ ‘모래톱 이야기’ ‘뒷기미나루’ ‘산서동 뒷 이야기’ 등을 맛볼 수 있는 자리다. 다만, 마지막 회차인 10월 5일은 토요일로, 이날은 김정한 소설 배경지 탐방으로 이뤄진다. 모집 기한은 이달 말이며 20명 안팎 선착순이다.
무료 글쓰기 강좌도 있다. 다음 달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의하며 이론과 글쓰기 실기, 수필·동화·소설 쓰기와 합평, 문집 발간 등으로 구성한다.
요산문학관은 부산대 이순욱(국어교육과) 교수가 2016년 새롭게 발굴한 요산의 단편소설 ‘길벗’을 발간하는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해금·판소리 강좌 등 유료 강좌도 요산문학관에서 진행된다. (051)515-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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