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경제 위기의 역사부터 새로운 생산경제 모델, 플랫폼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은 공정·공생의 패러다임까지 담은 책. 프랑스 경제학자인 저자는 상품을 생산하고 화폐와 교환하는 경제 시스템이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 경제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를 산업자본주의에서 ‘인지자본주의’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하는데, 인지자본주의는 ‘인간의 인지 능력이 자본 축적의 동력이 되는 자본주의’를 이른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에서는 창의적인 업무 능력, 협력 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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