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무가(舞歌) 용호상박’ 공연 모습. 부산시립무용단 제공 |
- 피아니스트 이주현 부산 첫 공연
- 유영 작가, 다대포 등 기록 전시
- 진동선 ‘어둠의 라르고’ 사진전
- 회화·패션·가구 조화 ‘레오’展도
◇ 공연
■부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무가(舞歌) 용호상박’은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정윤)이 2021년 중편 작품으로 첫선을 보였다. 그 뒤로 꾸준히 다듬고 키워 대표 레퍼토리로 가꿨다. 부산시립무용단은 30일 오후 7시30분, 31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제94회 정기공연으로 ‘무가 용호상박’을 올린다. 한 공연 작품이 레퍼토리로 자리 잡기까지 엄청난 공력과 긴 시간이 필요한 점에서 춤 애호가의 관심을 끈다. ‘무가 용호상박’은 춤·판소리·음악을 결합한 악가무(樂歌舞) 일체형으로 “한국 전통형 오페라의 가능성을 타진한다”고 무용단 측은 밝혔다. 중진 국악인 한승석은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새롭게 창작했고, 음악감독 김태영과 연주단은 무대에서 라이브로 연주를 풀어낸다. 여기에 부산시립무용단의 군무 등 익은 춤사위가 가세한다. 무용단은 “소리가 춤이 되고 춤이 소리가 된다. 특히 판소리 서사를 바탕으로 대립·분쟁·전쟁의 공허함과 쓸모없음을 투영해 공존과 화합이 오늘 우리에게 절실한 과제임을 상기한다”고 설명했다. 유료.
■이주현 피아노 리사이틀
![]() |
| 피아니스트 이주현.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
■와락심포니-여성, 청춘을 품다와락심포니는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 ‘여성, 청춘을 품다’를 개최한다. 와락심포니는 2019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민간 국악관현악단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여성 청년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김경수 지휘자가 이끄는 국악관현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초연곡 ‘형상의 흔적’, 성악·국악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시립무용단 수석 단원 안주희가 안무를 맡고, 태평소 연주자 박태연과 메조소프라노 손호정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유료.
◇ 전시
■유영-시간의 형상
![]() |
| 유영 작가의 작품 ‘사이의 정원’. 부산갤러리 제공 |
■설종보 초대전
![]() |
| 설종보 작가의 '안창마을의 오후'. 작가 제공 |
■진동선-어둠의 라르고
![]() |
| 진동선 작가의 ‘제주’. |
■지나-채비
스페이스 토핑(해운대구 중동)에서 지나(Gina)의 개인전을 마련했다. 작가는 연필과 지우개를 매개로 시간과 기억, 존재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지 위에 풀어냈다. 그는 연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존재를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보호본능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었던 마음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지지받고 있음을 깨닫고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는 ‘채비’의 마음가짐을 화면에 담고자 했다. 지켜주고픈 마음으로 다음 길을 향해 나아가는 것, 그렇게 작가는 한지 위에 쌓인 선과 흔적으로 관객에게 기억과 마음을 되짚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다음 달 11일까지.
■김미숙-두 개의 레오
회화와 패션, 가구가 만난 색다른 전시가 열리고 있다. 허먼갤러리(해운대구 중동)에서 진행 중인 ‘두 개의 레오’는 김미숙 작가의 강렬한 색과 레오파드 문양이 화면을 지배하는 회화 작품과 그와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패션 소품, 가구 등을 조화롭게 꾸며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다음 달 20일까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간기획] 낙동강 하구 0.9℃의 경고](design/m_littletern202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