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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이크 흑백영화 진수…거장 벨라 타르를 만나다

영화의전당 특별전…10편 상영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2026.10.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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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타르 특별전 포스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벨라 타르의 영화 세계를 조명하는 ‘벨라 타르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벨라 타르의 장편 연출작 9편과 그가 이끈 영화 제작 워크숍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1편 등 총 10편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벨라 타르의 초기 작품부터 소설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대표작까지 30여 년에 걸친 그의 영화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긴 호흡의 롱 테이크와 흑백 영상, 독창적인 연출 방식으로 자신만의 영화 언어를 구축한 거장의 영화적 성취를 마주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별전은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며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내달 7일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와 함께 하는 ‘2026 부산국제트랜스미디어 포럼: 우리 시대의 영화감독, 벨라 타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이창민 교수와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의 강연이 열린다.

또 10일에는 영화 ‘파멸’ 상영 후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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