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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상’ 조영래 이석래 박성완 박수철 손심심 손갑도 김성배 김정기 씨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2026.10.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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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이에게 수여하는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사진)가 발표됐다.

부산시는 제69회 ‘부산시 문화상’ 시상식을 28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됐다. 그동안 43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수상자의 지속적인 창작·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상자 간 합동 공연과 전시, 포럼 등도 열고 있다.

올해는 각계 추천을 받은 23명의 후보자 중 8명이 선정됐다. 자연과학 분야에는 재료공학 연구와 산업기술 개발에 힘쓴 조영래 부산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선정됐고, 문학 분야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 이석래 전 부산시문인협회 이사장이 뽑혔다.

공연예술 분야는 지역 음악 발전과 음악인 양성에 이바지한 박성완 부산대 명예교수, 시각예술 분야는 섬유예술 분야에 권위 있는 박수철 동아대 명예교수, 전통예술 분야는 동래야류 전승·보존과 교육에 힘쓴 손심심 (사)국가무형유산 동래야류보존회 전승교육사가 각각 수상했다.
체육 분야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 체육의 위상을 높인 손갑도 전 레슬링 국가대표, 언론출판 분야는 지역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성배 도서출판 해성 대표, 공간예술 분야는 부산 건축문화 발전을 이끈 김정기 경동건설㈜ 사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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