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술대학교에 3개 면 규모의 풋살장(사진)이 문을 연다.
부산예술대는 25일 오전 10시 대학 내 풋살장에서 안원철 부산예술대 총장, 조상진 부산시의원, 오은택 남구청장,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 박구슬 남구의회 의원, 박병훈 악동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치업 풋살필드 예술대점 준공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풋살장은 정식 규격으로 3면으로, 기존 대운동장 개보수를 통해 탄생했다. 난연 소재의 인조잔디와 충격 흡수에 탁월한 충진재를 깔았다. 우천에 대비해 배수로도 시공했으며, 사각 케이지는 천재지변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등 풋살장의 안전성을 고려한 게 눈에 띈다.

평일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는 부산예술대 재학생이 풋살장을 이용한다. 이어 평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유소년 풋살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는 시민 누구나 예약한 뒤 사용(유료)할 수 있다. 연중무휴이다. 휴대전화에 ‘매치업’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아 예약하면 손쉽게 풋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매치업 풋살 전국대회’(성인 여성부, 유소년부)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