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T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롯데 이호준과 손성빈이 줄줄이 머리에 타구를 맞았다.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더블헤더 2차전 8회 롯데 손성빈이 머리에 타구를 맞았다. 4회 이호준도 공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은 손성빈이 KT 전을 준비 중인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더블헤더 2차전 8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손성빈은 KT 투수 손동현이 던진 시속 126㎞ 포크볼에 머리를 맞았다.4회 머리에 타구를 맞은 이호준과 달리 손성빈은 다치지 않은 듯 1루에 출루해 경기를 이어갔다.

이호준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진료 중이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