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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아쉬운 준우승…통산 10승은 다음 기회에

LPGA 투어 FM 챔피언십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2026.08.3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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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공동 4위…인뤄닝 우승

- PGA PO 최종전 14위한 김시우
- 시즌 상금 1000만달러 韓 첫 돌파

김효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40만 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바꿔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인 중국의 인뤄닝(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에 2타 차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잇따라 우승했던 김효주는 시즌 3승째와 더불어 개인 통산 10승에 도전했지만 달성하지 못했고,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따냈다.

공동 2위로 4라운드에 나선 김세영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 보기 1개에 보기 2개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에 그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또 2024년 이 대회 우승자로 시즌 3승에 도전한 유해란과 임진희 이소미(이상 8언더파 280타)가 나란히 공동 9위로 마무리했다.

남자 골프에선 김시우가 ‘시즌 상금 1000만 달러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김시우는 이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14위에 올랐다.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세계랭킹 13위 김시우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김주형, 잰더 쇼플리(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함께 공동 1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상금 973만5444달러를 벌어들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53만6520달러를 추가해 시즌 상금 1027만1694달러(약 142억 원)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한 건 올해 김시우가 최초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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