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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기대주 우상혁 부상 회복 관건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2026.09.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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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지난 5월 11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바를 뛰어넘고 있다. 우상혁은 이날 2m 27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연합뉴스
- 상승세 남자 계주 결선은 28일
- 男포환 박시훈·김장우 메달사냥

한국 육상이 8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경기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펼쳐진다. 육상 종목은 수영(55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어 메달 순위 경쟁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한국 육상 대표팀은 오랜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육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정혜림, 여자 100m 허들)를 끝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는 상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42명이 출전한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다. 그는 2014년 인천 대회(10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은메달), 2022년 항저우 대회(은메달)에 이어 4번째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는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24일, 결선은 27일에 열린다.

다만 우상혁이 부상 이후 얼마나 경기력을 회복했는지가 관건이다. 우상혁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경기에서 스파이크가 찢어지며 발에 찰과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해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했지만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차세대 육상 스타’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나마디 조엘진이 출전하는 남자 400m 계주도 기대 종목이다. 한국은 두 선수를 비롯해 이재성 서민준 김시온 등 5명이 출전한다. 비웨사와 나마디 조엘진은 최근 남자 100m에서 나란히 10초13으로 한국 역대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자 400m 계주 결선은 28일 열린다.

이밖에 최근 세계육상연맹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딴 박시훈과 지난해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17m13으로 한국 기록을 세운 김장우도 26일 나란히 열리는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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