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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32-26으로 중국 제압…28일 카타르-이란 승자와 결승 진출 다툼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 | 2026.09.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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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8강전에서 중국을 32-26으로 이겼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4강에 오른 것은 동메달을 획득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중국과 5-5로 맞섰으나 김진영의 돌파 득점에 이어 전진수와 연민모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8-5로 앞섰다. 이후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전반을 16-12로 마쳤다.
후반에도 4골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던 한국은 종료 약 5분을 앞두고 27-22로 앞선 상황에서 박세웅이 6m 슛 두 차례를 성공시킨 데 이어 김락찬이 9m 슛을 넣으며 30-2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락찬과 박세웅이 각각 6골을 기록했고, 김진영과 이요셉이 각각 5골을 넣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리는 준결승에서 카타르-이란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카타르는 2014 인천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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