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한국, 일본 제압하고 3-1 승리선발 곽빈, 6.1이닝 9삼진 호투
문현빈, 5타수 3안타 1타점 활약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2026.09.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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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야구 5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한국의 선발 라인업은 김주원(유격수)-박준순(2루수)-김도영(3루수)-문보경(지명타자)-노시환(1루수)-윤동희(우익수)-문현빈(좌익수)-김지찬(중견수)-조형우(포수)이다. 선발 마운드에는 대만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10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곽빈이 올랐다.
한국은 1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2회초에 곧바로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2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나갔고, 문현빈(한화 이글스)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서갔다. 2회말 곽빈(두산 베어스)는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상대 타선에 틈을 내주지 않았다.이후 양 팀 타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6회까지 1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곽빈이 7회말 안타 3개를 잇따라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1-1)이 됐고, 이어 등판한 조병현(SSG 랜더스)이 연속 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날 곽빈은 6.1이닝 4피안타 1실점 2사사구 9삼진으로 호투했다.
한국은 8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지찬(삼성 라이온즈)의 좌전 2루타와 조형우(SSG)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한국은 김주원(NC 다이노스)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정준재(SSG)의 땅볼 때 김지찬이 런다운에 걸려 태그아웃됐으나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내야안타와 문보경(LG 트윈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구원 투수로 등판한 조병현과 박영현(kt wiz)이 각각 1이닝 1피안타 3삼진, 1.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같은 날 앞서 열린 중국과 대만의 동메달전에선 대만이 5-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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