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AG 값진 메달들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2026.09.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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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욱(왼쪽), 남동헌 |
- e스포츠 첫 금, 카누는 메달 4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의 값진 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왕좌를 지켰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오상욱 박상원(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은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1점 차(45-4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단체전 4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에이스’ 오상욱의 활약이 빛났다. 오상욱은 9바우트 44-44 승부처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뽑아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23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단체전 정상에도 오르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도 달성했다.
같은 날 e스포츠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배재민(철권 8),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 6)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e스포츠 대전격투 게임 종목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5-2 승리를 거둬 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 대전격투는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세 종목을 묶어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결승 초반 1-2로 뒤졌으나 4세트 이광노가 승리해 2-2 균형을 맞췄고, 5세트에 배재민이 이겨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6, 7세트에서 각각 연제길과 배재민이 연승하며 우승을 확정했다.카누 스프린트는 이번 대회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지난 24일 남자 카약 4인승(최민규 조광희 김효빈 장상원) 500m와 25일 남자 카약 2인승(조광희 김효빈) 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이날도 은메달 2개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장상원이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에서 1분44초433으로 우즈베키스탄 샤흐리요르 마흐카모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혼성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최민규-선민주 조가 1분40초349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승마에서도 값진 금메달이 나왔다. 남동헌은 27일 일본 도쿄 승마공원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결승에서 마필 ‘레오니다스’와 출전해 최종 점수 75.190점을 받아 1위에 오르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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