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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제주 전국체육대회 막 내려, 총 178개… 작년 2위서 하락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2026.10.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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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고 정예종(오른쪽)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남자18세이하부 종목에 출전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 양지웅·임재한 3관왕 쾌거
- 고은 韓신기록·하지민 위업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부산시 선수단은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한인 체육단체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부산시 선수단은 50개 종목에 1176명(고등 459명·대학 148명·일반 569명)이 출전했다. 지난 2일 열린 배드민턴 사전 경기에서 남자대학부 복식 김성운 박지원(동의대)과 일반부 혼합복식 이유림 이종민(삼성생명)이 금메달을 딴 것으로 시작해 178개의 메달(금 60·은 43·동 75)을 수확하며 총 득점 4만1855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240개(금 66·은 57·동 117)를 따내 종합 2위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결과나 순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레슬링 사격 수영 육상 태권도 등 5개 종목에서 두 자릿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성과로 꼽힌다.
또 역도 남자 일반부 양지웅(부산시체육회)이 3관왕(합계70㎏급, 인상70㎏급, 용상70㎏급)에 올랐고, 에어로빅 일반부 임재한(부산시체육회)도 3관왕(3인조, 단체(스텝), 힙합단체)을 달성하며 성과를 내 주목받았다.

값진 기록도 나왔다. 사격 여자일반부 고은(부산시청)이 지난 17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5m 권총 결선에서 4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신기록이자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요트 일반부 하지민(해운대구청)은 지난 21일 제주도 도두항에서 열린 레이저급 6레이스에서 총점 5점으로 1위에 올라 전국체전 16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다 관왕은 사이클 권지성(강원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남자18세이하부)과 육상 안영훈(인하대·여자대학부)이 차지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금메달 5개를 목에 걸며 5관왕에 올랐다. 한국 수영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남자일반부)와 여자 수영 베테랑 김서영(경북도청·여자일반부)은 각각 4관왕에 올랐고, 펜싱 사브르 황제 오상욱(대전시청)은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여자일반부)에게 돌아갔다. 여서정은 기자단 투표 56표 중 30표(53.7%)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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