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은 지난 2010년 3월 1일 문을 연 온종합병원의 명칭을 그간 시민이 편하게 부르는 ‘온병원’(사진)으로 바꿨다고 17일 밝혔다. 개원 15년 만이다.
온병원 측은 “개원 당시 2차 의료기관임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온종합병원’으로 이름을 정했으나, 의대 교수 출신 전문의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대학병원 급으로 진료의 질이 상향됨에 따라 ‘종합병원’이라는 이름에 스스로 갇히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병원 명칭 변경은 ‘백병원’, ‘차병원’, ‘길병원’과 같은 길을 걷겠다는 취지다.
온병원은 현재 700병상 규모로, 암병원과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부산시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암과 같은 중증환자는 물론 골든타임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진료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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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병원은 현재 700병상 규모로, 암병원과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부산시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암과 같은 중증환자는 물론 골든타임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진료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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