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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명선도에 해상보행교 설치 추진

상시 입도 위해 165m 길이로 건설 진하해수욕장과 연결
분수와 무빙라이트, 미디어 글라스 등 색다른 볼거리도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2026.04.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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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보행전용다리 건설을 추진하는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앞 명선도 전경. 국제신문DB
울산 서생면 명선도에 해상보행교 설치가 추진된다.

울주군은 최근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 내용을 보면 군은 서생면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를 잇는 165m 길이의 보행자 전용 다리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리에는 분수와 무빙라이트, 미디어 글라스, LED 난간 등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파도 분수와 고래 분수, 숨결 분수 등 다채로운 다리 분수와 무빙라이트가 어우러져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다. 다리 내에는 명선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과 포토존도 설치한다.

군은 볼거리 위주로 다리를 꾸미되 이로 인해 명선도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동선을 확보 하기로 했다.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 위치한 명선도는 2022년 7월 야간조명 설치 이후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야간에만 22만여 명이 다녀갔다. 하지만 밀몰 때는 입도가 어려워 관광객들로부터 명선도 상시 입도와 섬 이동 동선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해상보행교와 산책로를 추가 설치해 달라는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2월부터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순걸 군수는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로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가 울주군의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실시설계 단계에서 향후 유지보수까지 고려해 꼼꼼하게 검토 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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