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는 달’ 기차 요금 특별 할인 최대 수혜 지역은 밀양
4, 5월 두 달간 전체 이용객 5만1000여 명 중 5773명이 들러테마열차·자유이용권 등 모든 상품 사용자는 13만4000여 명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2026.06.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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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 중인 KTX-산천. |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 자유여행상품’ 열차 운임 100% 상당 할인 쿠폰 증정, 테마열차 50% 할인,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2만 원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전체 이용객은 13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국의 42개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을 사용한 사람은 5만1000여 명이었다. 지난해(1618명)보다 31배가량 늘었다. 이용객들은 할인 쿠폰을 받음으로써 열차 운임 전액이 환급되는 이 상품의 장점에 큰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감소 지역 자유여행상품을 활용한 방문객이 제일 많았던 곳은 경남 밀양(5773명)이었다. 다음으로는 전북 익산(4151명), 강원 삼척(4130명), 전북 남원(3378명), 강원 영월(26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으로 구성된 테마열차 50% 할인 혜택은 전년(4만1323명)에 비해 92% 늘어난 7만9000여 명이 받았다. 이용객이 많았던 곳은 강원도 분천역(4912명)과 철암역(4711명), 전남 순천역(4574명), 전북 군산역(4440명)과 전주역(4302명) 등이었다.
코레일은 행사 기간에 팔린 기차여행 상품이 377억여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인구 감소 지역을 찾는 사람이 기대 이상으로 많아 지역 경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이런 흐름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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