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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에 랜드마크형 관광시설 ‘더 웨이브’ 준공

고래발물관 옆에 지상 2층 규모. 중목구조 건축물에 첨단 미디어 기술 결합
전국 최초 이동형 해양 미디어 파사드 터널 설치해 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2026.06.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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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장생포 고래박물관 옆에 설치한 랜드마크형 관광시설 ‘더 웨이브’(The Wave)가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17일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랜드마크형 관광시설 ‘더 웨이브’(The Wave) 준공식을 열었다.

더 웨이브는 남구가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래박물관 옆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86.48㎡ 규모로 조성된 랜드마크형 복합문화시설이다.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중목구조 건축물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했다. 높이 13.3m, 길이 31m 규모로 전국 최초 이동형 해양 미디어파사드 터널을 설치해, 장생포 정체성을 담은 고해상도 LED 영상과 입체적 음향 콘텐츠를 구현했다.

시설 1층에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와 사무공간이, 2층과 옥상에는 장생포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됐다.
남구는 더 웨이브 준공을 통해 그동안 낮 시간대에 집중됐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 패턴을 뛰어 넘어 야간 관광까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개장한 익스트림 체험시설 ‘웨일즈 카트’와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까지 연결한 ‘원스톱 체류형 관광 벨트’가 구축되면서, 관광객 평균 체류 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더 웨이브는 장생포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고래잠, 웨일즈 카트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세계적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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