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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몰입형 야간 호러 축제인 ‘2026년 합천 고스트파크 마스커레이드(Ghost Park Masquerade)’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들. 합천군 제공 |
- 합천영상테마파크 공간 활용
- A~D존 구성… 이벤트도 풍성
경남 합천군이 올여름 지역 대표 명소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가면무도회를 앞세운 몰입형 호러 축제를 선보인다.
합천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곳에서 ‘2026년 합천 고스트파크 마스커레이드(Ghost Park Masquerad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이색적인 세트장과 야간조명, 공포 연출을 결합해 한여름 밤 오싹하면서도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스트파크는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체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찾는 합천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세계관 속 인물이 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면무도회’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어느 날 합천의 밤하늘에 거대한 어둠이 드리우고 봉인돼 있던 유령이 깨어나면서 축제장은 인간과 유령이 뒤섞인 기묘한 무도회의 공간으로 변한다. 관람객은 가면을 쓴 헌터가 돼 축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단서를 찾고 임무를 수행하며, 유령을 잠재우는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축제장은 관람객 동선과 체험강도에 따라 A~D 존(ZONE)으로 구성된다. A-존에는 제한된 시야와 폐쇄된 공간이 주는 압박감을 극대화한 워킹스루형 공포 콘텐츠인 ‘살인상가’가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가된 ‘합천행’도 관람객을 맞는다. 무도회장으로 향하는 어둠의 열차에서 좀비에게 물리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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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행사 모습들. 합천군 제공 |
D-존은 공연과 이벤트 분장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중심공간이다. 호러 스테이지에서는 고스트 퍼포먼스, 마술쇼, 관객 참여형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고스트 의상·분장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고스트 헌터나 축제 속 인물로 변신할 수 있다. ‘도깨비 상점’에선 미션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획득한 코인을 활용,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고스트파크는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묘한 놀이터, 가면야시장과 같은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호러스테이지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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