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 2024년 활동 평가 ‘매우 우수’
부산시·부산과학기술협의회 운영 최우수 등급창의재단 “BIFF·BNK 등 연계로 빼어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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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난해 10월 중구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한 ‘올데이시네마’ 행사. 참가한 관광객들이 과학커뮤니케이터와 소통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12개 과학문화 지역거젬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연차 평가 결과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를 ‘매우 우수’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창의재단은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의 지난해 활동에 대해 “대부분 지표에서 계획 및 운영을 매우 우수하게 수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와 협업을 통한 부산만의 차별화된 과학문화 활동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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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해운대 별·바다 과학축제’와 무대 공연 모습.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또 부산시를 중심으로 일선 지자체와 지역 기관·기업·언론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뛰어난 확장성을 보여 왔다. 지난해 BNK금융그룹과 협력해 초등학생 중학생 등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한 ‘과학 자산 쌓기 활동’이 대표적 우수 사례로 꼽혔다.창의재단은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의 향후 활동에 대해 부산에 있는 주요 대학교, 출연 연구기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과의 다양한 프로그램 협업과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문화 행사 진행 등을 제안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강춘진(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장) 상임이사는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문화도시 부산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과학문화거점센터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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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동래읍성축제에서 시민들이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가 마련한 천문행사를 즐기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이런 가운데 창의재단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지난해 생활과학교실 운영 결과에 관해 “사업 목적과 부합하는 성과 지표를 적정하게 구성했고, 대부분의 지표에서 계획 및 운영을 적절하게 수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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