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집이 켜켜이 쌓인 부산 산복도로의 모습이 정겨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부산 동구 안창마을 출신으로 산복도로 서민의 삶을 형상화한 작업으로 잘 알려진 송주웅 작가의 신작이다. 작고 낡은 집이 모여 거대한 생명체를 만들고, 시간을 간직한 빛바랜 색감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가 산만디의 삶을 그린 작품 15점이 나숨갤러리(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소개됐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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