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혈세 낭비’ 발언 후폭풍…韓 “표로 보여달라” 李 “정권 2차 심판을”
이재명·한동훈 또 금정 출격…사전투표 마지막날 지지 호소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2024.10.13 19:13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지난 12일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현장을 찾아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동시 출격했다. 여당으로선 전통적 텃밭인 금정에서 패배한다면 ‘한동훈 지도부’ 출범 약 석 달 만에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하고, 야당으로선 확산하는 여권 리스크에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커지면서 양당 수뇌부가 연일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여야 정치권은 전임 구청장 별세로 치러지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혈세 낭비’라고 한 민주당 김영배(서울 성북갑) 의원의 실언이 변수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국민의힘은 ‘패륜적 언행’이라며 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파문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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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사진)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12일 나란히 부산을 찾아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같은 날 금정체육공원을 찾은 민주당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금정구청장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운명에 관한 선거”라며 재차 정권 심판론을 띄웠다. 그러면서 “아직도 왜 총선에서 심판받았는지 모르면 이번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전화를 받았다”며 14일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당 김경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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