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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부산진구 도시철도 서면역 인근에서 국익포럼 주최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0일 부산시청 앞에서 윤퇴진부산행동이 ‘내란수괴 구속취소와 검찰의 항고포기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준 전민철 기자 |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일대에서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는데,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매주 토요일 집회를 열었다.
이에 맞서 탄핵 반대 측에서도 맞불을 놓았다. 보수성향 단체 ‘국익포럼’은 이날 오후 5시 서면 일대에서 탄핵반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하며 ‘탄핵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닌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 내란의 의미를 정확하게 안다면 누가 내란을 일으켰는지 잘 알 수 있다”며 “반국가 세력의 실체를 알린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오는 15일에는 역시 보수형향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부산역 광장에서 ‘제8차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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