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 BMEA)이 19일 서울 DMC타워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시장 개척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시상식은 협동조합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중소기업 간 협업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이 2024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시장 개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부문은 △종합대상과 △10개 부문별 대상(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 유통·물류, 혁신특화, 지역특화, 사회공헌, 신규조합, 우수단체)으로 나눠 14개 협동조합이 선정되었다. 올해 해외시장 개척 부문 대상을 수상한 BMEA는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한국관 운영,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신흥시장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기자재 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공적 등이 인정을 받았다. BMEA는 지난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를 주관·개최하여 국내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간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BMEA는 지난 201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 조합 최초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BMEA의 이번 수상은 조합원사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경제와 조선해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MEA 최금식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대상 수상은 조합원사들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이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조합원사들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