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7일 지역16개 구·군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500포(5000kg, 1800만 원 상당)를 부산광역푸드뱅크에 전달(사진)했다.
부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유성재 회장은 “엔데믹 이후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저소득 가정의 생계가 매우 어려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는 우리 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식을 겪지 않도록 쌀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해당 후원물품은 지난 5일 부산시 의용소방대 유성재, 이현주 연합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모여진 쌀 화환 500포로 부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등의 취약계층 이웃들이 이용하는 16개 구·군의 푸드마켓에 배분될 예정이다.

부산시가 지정해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부산광역푸드뱅크는 식품이나 생활용품등을 기부받아, 부산 지역 취약계층 1만6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기초 푸드마켓, 푸드뱅크 32개 사업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