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16분 경성대 약대건물 4층 실험실에서 불이 난 것을 해당 실험실에서 실험하던 학생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불은 12분 만에 꺼졌으며 화재 당시 실험실과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 상황 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해당 실험실에서 실험하던 학생들은 약재를 건조하는 기계를 작동시킨 뒤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던 중 불길을 발견했다.이들은 자체 진화에 나서는 한편 소방에 신고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약재 건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