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제국, 사진=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크메르 제국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크메르 제국의 영광을 간직한 나라, 캄보디아’ 편이 전파를 탔다.

과거 동남아시아의 드넓은 영토를 지배했던 크메르 제국. 오늘날 제국의 후예들은 피로 물든 아픈 역사를 뒤로하고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꿈꾸고 있다.

크메르 제국(Khmer Empire)은 앙코르 왕조 모두를 포함하며, 9세기 ~ 15세기까지 동남아시아에 존재한 왕국으로, 현재 캄보디아의 원류가 된 나라이다.

이전에 있었던 진랍 조를 계승한 제국이고, 그 세력이 강성할 때는 현재의 태국 동북부, 라오스 및 베트남의 일부도 점령하고 있었다. 이 왕조의 가장 위대한 유산은 앙코르 유적을 시작으로 한 일련의 크메르 유적으로 이 왕조에 의한 건축물로 앙코르 톰을 수도로 하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13세기에 소승불교가 인도차이나를 장악할 때까지 힌두교와 대승불교가 섞여있는 신앙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크메르 제국은 광대한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인 교류를 하였고, 자바나 말레이 반도의 스리비자야 제국과 스리비자야 제국과 동맹인 사일렌드라와도 교류를 하였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