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3동(동장 심인자)은 지난 9월 5일 추석을 맞이해 익명의 업체로부터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성금 150만 원과 쌀 20kg 5포(시가 삼십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명을 밝히기를 희망하지 않은 업체 대표는 “그동안 동래구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으며, 동래구 구민에게 보답하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동래구 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옥 사직3동 복지사무장은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인한 경기 하락기에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그 뜻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