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그 와중에 치킨 배달…?" 온라인 와글와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 맞물려 관심 증폭

　
박근혜 대통령이 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만회하기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가 윤창중 성추문 의혹 사건일터.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가 퇴색했고, 국정 지지율도 50% 초반으로 추락했다. 게다가 그는 박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1호 인사'라는 점에서 '불통인사' 논란의 불씨를 되살렸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수행했다가 현지 한국인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변인에서 경질됐다. 그는 지난달 11일부터 자택에서 칩거 중이다.

　그런데 윤 전 대변인의 근황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비롯돼 온라인 상에 확산하고 있다.

　시작은 치킨 전문점 아르바이트생이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글이다.

　지난달 30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어제 윤창중 치킨 배달시켜 먹었다고 배달한 알바생이 페북(페이스북)에 올렸다"며 "그 와중에도 닭(?)을 뜯는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자택은 경기도 김포시.

　이 글은 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과 맞물려 또다른 윤 전 대변인 근황 소식을 물고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번에는 치킨 다리를 그랩한 것이냐" "속시원하게 의혹부터 해명하라" 등 잇달아 반응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