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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의 방식으로 경제민주화 추진"

부울경 정치아카데미-강사: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

  • 최정현 기자 cjh@kookje.co.kr
  •  |   입력 : 2013-10-10 21:01:52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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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이 1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울경 정치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전민철 프리랜서
새누리당 내 대표적 '경제통'인 나성린(부산 부산진갑) 의원이 10일 박근혜 정부 경제운용의 목표와 과제를 비교적 소상하게 밝혔다.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신문 주최 부울경 정치아카데미 자리에서다.

나 의원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시대적 화두가 '경제 선진화'였다면, 박근혜 정부의 시대정신은 '경제민주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빈발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심화되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제민주화가 대세라는 것이다. 그는 우파의 경제민주화 방법은 국민 가운데 1% 부자를 더 열심히 하게 하면서, 나머지 99%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렇게 해서 국민 100%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경제민주화의 실천 수단도 정파 간에 차이가 있는데 새누리당은 해체가 아닌 경제력남용과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는 방식으로 재벌개혁을 해나가고, 복지는 전면 무상복지가 아닌 맞춤형복지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나 의원의 설명이다.

나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환경은 세계경제 위기로 경제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고령화·저출산 현상과 기업투자 감소로 성장잠재력이 저하되는 등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일자리의 양과 질이 하락하고, 정부 세입 기반도 약화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박근혜 정부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경제양극화를 완화하고, 동시에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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