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국제신문 부울경 정치아카데미 8기 개강식에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과 원우 및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8기 125명 3개월간 동문수학
- 내빈·선배 등 270여명 참석 축하

- 깊이있는 정치·경제 소양 제공
- 인적 네트워크로 지역기둥 역할

국제신문 주최 부울경 정치아카데미의 여덟 번째 학기가 18일 성황리에 출범했다. 2011년 출범한 부울경 정치아카데미는 3년 7개월여 만에 원우만 920여 명을 배출했다. 특히 부울경 정치아카데미는 지역 기업인, 오피니언 리더, 예비 정치인에게 깊이 있는 정치·경제적 소양을 제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면서 전국 최고의 명품 아카데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8기 부울경 정치아카데미 개강식에는 3개월 동안 '동문수학'하게 된 원우 125명과 새내기들의 출발을 환영해 주려는 내빈과 선배 원우 등 모두 270여 명이 참석, 출범을 축하했다. 개강식은 오후 7시께 첫 강의를 맡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 양재생 총원우회 수석부회장 등이 나란히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개강식에는 김장실 국회의원,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종철(남) 박극제(서) 김은숙(중) 송숙희(사상) 원정희(금정) 백선기(해운대) 박삼석(동) 구청장, 유재철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 박종호 부산센텀병원장, 김태우 한국남부발전 대표,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 박영봉 부산은행 수석부행장 등 정·관·재·교육·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차승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9월 문을 연 부울경 정치아카데미의 원우가 3년 7개월여 만에 920명을 넘어서게 됐다. 또 부울경 정치아카데미는 회원의 양과 질, 다양한 커리큘럼, 최고의 강사진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명품 아카데미로 우뚝 서게 됐다. 이것은 모두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며 "늘 지역민과 함께하며 지역에서 존중받는 정론직필의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특히 "1000명에 육박하는 부울경 정치아카데미 원우들은 지역 사회의 기둥 역할을 하면서도,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친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결성해 끈끈한 정을 쌓아가고 있다. 국제신문은 이를 뒷바라지하고 지원하는 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부울경 정치 아카데미 제8기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듯 촉촉한 봄비가 내렸다. 훌륭한 강사진과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강연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재생 수석부회장도 "기수가 거듭될수록 원우가 늘어나고 있는 부울경 정치아카데미의 발전은 국제신문의 지원과 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라며 "8기 원우들의 입학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