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76)는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은 '정경유착의 고리'라고 비판하며 '경제민주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은 "재벌의 탐욕"이라며 "재벌이 박근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람을 찾아 돈으로 매수한 거다. 최순실은 머리가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강남 아줌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왜 잘 알려지지 않은 최순실에게 35억 원을 줬겠나. 미르재단이나 K스포츠재단을 설립하기 전에 삼성이 단독으로 건네 대통령과 가까운 비선실세를 매수한 것"이라며 "삼성 등 재벌들은 이런 식으로 역대 대통령들을 농락했다"고 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경제민주화를 주장했다. 그는 "시장 질서를 공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재벌은 탐욕을 총족시키기 위해 로비도 하고 최순실 같은 비선실세를 매수한거다.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재벌의 탐욕을 제어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김종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