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주요 일간지들의 1면일 장식한 사진은 온통 담화문 발표장을 빠져나가는 박 대통령의 뒷모습이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한 뒷모습과 관련해 1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서운 '루머'가 확산하고 있다.
1일 한 주요 일간지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청와대사진기자단' 제공으로 된 박 대통령 뒷모습 사진이 기사와 함께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돌아선 대통령의 뒷머리와 목덜미 사이로 희고 분명한 선이 한 줄 포착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선이 피부 시술에 사용되는 '리프팅 테이프'를 부착한 모습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은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관련해 수백만 시민이 모인 촛불집회에 아랑곳없이 '피부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루머는 1일 오전부터 복수의 커뮤니티에서 확산하기 시작했으며, 논란이 일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다른 사진과의 비교를 통해 '합성사진'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노코멘트"라며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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