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메디클럽

영장심사 조의연 판사는

국정 농단자들 고개 떨구게 한 저승사자

  • 국제신문
  • 송진영 기자
  •  |  입력 : 2017-01-18 23:40:32
  •  |  본지 3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문형표부터 안종범까지
- 관련 혐의자 대부분 발부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의 운명을 결정할 서울중앙지법 조의연(51·사법연수원 24기·사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 조 부장판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남대전고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2년 사법시험(34회)과 행정고시(36회)에 모두 합격하고 판사로 임관했다.

   
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뒤 지난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3명 중 선임이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검찰의 최정예 수사 인력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부 등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법조계의 신망이 두터운 법관이 임명된다. 법원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 영장 업무는 아무에게나 맡기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부장판사는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가 청구한 구속영장 대부분을 심문했다. 지난달 '특검 1호' 영장 청구 사례였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문체부 핵심 인사 4명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했다. 이 가운데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제외하고 모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 단계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광고감독 차은택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조 부장판사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장시간에 걸친 고심 끝에 "범죄 혐의와 관련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신 회장의 영장을 기각했다.

송진영 기자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대선후보 내조열전
심상정 남편 이승배 씨
대선후보 내조열전
문재인 부인 김정숙 씨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