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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죄', 차기 행보는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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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16 13: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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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을 통해 '성완종 리스트' 관련 사건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6일 항소심에서 성완종 리스트 관련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아직 대법원 상고심이 남았지만 일단 홍 도지사가 항소심에서는 해당 의혹을 떨쳐낸 만큼 그의 차기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서울고법은 홍 도지사의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의 직접적인 증거인 금품 전달자 윤모 씨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봤다.

홍 도시자는 앞서 1심에서는 집행유예 없이 징역 1년6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는데, 항소심에서 이 같은 선고가 뒤집어진 것이다.

검찰이 상고하면 홍 지사 범죄 여부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겠지만, 항소심 결과가 상고심에서 잘 번복되지 않는다는 점을 놓고 볼 때 홍 지사는 선고 이전에 비해 운신이 훨씬 자유로워졌다.

이에 따라 홍 지사가 여권 대선후보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는 2015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천천히 대권을 준비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대선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되면서는 대선출마와 관련한 언급을 극도로 아꼈는데, 그럼에도 한 여론조사기관이 행한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27.4%)에 이어 2위(8%)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이미 홍 지사를 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새나온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차주목 사무처장은 "당내 주자들의 지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홍 지사가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단숨에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홍 지사가 대선에 뛰어드는 대신 경남도지사 3선으로 눈을 돌릴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9월 1심 선고 이후 그가 공보특별보좌관을 채용하고 정무조정실장 임용 절차에 들어가는 등 정무라인을 강화한 것은 도정을 다져 3선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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