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질문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설훈 의원은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만약에 북한이 끝까지 핵을 고집한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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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의원은 "북한이 계속해서 핵을 고집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대비책도 없고 외교부랑 통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만약에 북한이 끝까지 핵을 고집한다면 어떤 방법을 쓸 것인가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결국 국민이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국가이다. 북핵문제는 대단히 어려운 난제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방법밖에 없다. 결국 북한 인민들이 이렇게 대처해서는 안 되구나라고 생각한다" 며

북한과의 교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해달라고 질문했다.

강경화 후보자는 북한이 핵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제를 위한 것이 쉽지 않다며 북한도 핵과 도발을 계속해서 나가려 한다며 압박과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자는 핵 무장에 길을 포기하고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다만 그 방법에 있어서 북한제재라는 국제사회의 틀이 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 후보자는 북한 제제에 대해서 인도적인 차원에서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인도적인 차원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훈 의원은 "북한 대화 관련 문제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도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다. 남남대화에서 설득하는 것을 전제하고 그 이후에 남북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강경화 후보자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시점에서 도출해 낸 것인지 합의가 도출된 것도 사실이다. 피해자들 단체 국민들 의원님들과의 합의를 모아서 적극적으로 해결해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