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상돈 후보자는 김이수 후보자의 통진당 판결에대해 비판했다.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김 후보자가 헌재소장이 된다면 후보자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에 국민의 헌재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소수의견과 관련해 "이 후보자가 민주당의 코드를 맞췄다는 것이야 말로 이상한 일 아니냐. 당시 민주당은 야당이었다"며 "1300여 건 중 10%만이 반대·단독의견이었다. 그게 무슨 편향됐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같은 소수의견이야말로 헌법재판소의 민주정신에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간통죄를 말하며 "민주당은 예로부터 위헌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당시 합헌 판결을 내놨다. 이게 어떻게 민주당의 의견에 일치를 보여왔다는 거냐"고 반박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