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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부산 서동·마산합포·양산갑 지역위 정비 착수

이해찬 대표 조강특위 구성, 사고지역 14곳 조직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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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8-09-14 20:16:55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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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구성하고 부산 1곳, 경남 2곳 등을 포함한 전국 14곳의 사고 지역위원회(국회의원 선거구별 당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추미애 전 대표 시절 계파 알력 때문에 불분명한 이유로 조직책 선정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 정비 대상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사진 가운데)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이용우 기자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로운 조강특위 위원장에 윤호중 사무총장을, 위원에는 소병훈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는 “이번 조강특위는 사고 지역위원회 정비를 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비 대상에는 부산 서·동,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와 양산갑이 포함될 전망이다.

부산 서·동은 전통적인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으로 정진영 전 서구의원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도전해 석패한 곳이다. 당 관계자는 “지난 7월 조직 정비 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조직책 선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서·동 지역위는 이재강 전 위원장이 주택도시보증공사 감사를 맡으며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됐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지역위원장이 배용훈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가느냐, 아니면 배 대행이 위원장이 되느냐 또는 새로운 위원장이 선임되느냐가 관심이다. 마산합포는 각종 선거에서 경남 지역 자유한국당 득표율 1위인 곳이지만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을 민주당이 가져가는 등 한국당 아성이 상당 부분 무너졌다. 민주당에서는 그동안 김성진 창원시 서울사업소장, 박남현 청와대 행정관이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출마했었지만 이들은 현재 공직자이어서 공직 사퇴를 하지 않으면 지역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

경남 양산갑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지역구였는데 이곳을 사고지역위로 두느냐, 아니면 송 비서관의 대리인 체제를 인정해 직무대행을 앉히느냐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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