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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공천 물갈이 ‘0’ 부산 한국당 부메랑 맞았다

비대위, 현역의원 21명 등 전국 79곳 당협위원장 교체

부산 18곳 중 11곳 ‘직격탄’…김무성 김정훈 윤상직 포함, 존재감 없는 다선 추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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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협위원장 전원이 공천되는 등 ‘물갈이 무풍지대’였던 부산지역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이 인적 쇄신 ‘부메랑’을 맞았다. 자유한국당이 현역 국회의원 112명 중 당협위원장 21명의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는 ‘대규모 물갈이’를 단행했다. 특히 부산은 당협 18곳 중 11곳(61.1%)이 공모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국 시·도당 중 물갈이 비율이 가장 높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5일 의결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임명안’을 보면 한국당은 현재 당협위원장이 아닌 김무성 원유철 최경환 김재원 이우현 엄용수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에 대해 향후 당협위원장 공모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현재 당협위원장인 김정훈 홍문종 권성동 김용태 윤상현 이군현 이종구 황영철 홍일표 홍문표 이완영 이은재 곽상도 윤상직 정종섭 의원 등 15명은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부산 울산 경남(PK)에서는 김무성(중영도) 김정훈(남갑) 윤상직(기장·이상 부산) 이군현(통영고성) 엄용수(밀양의령함안창녕·이상 경남) 의원 등 5명이다. 계파별로는 친박(친박근혜)계·잔류파와 비박(비박근혜)계·복당파가 각각 12명과 9명이다. 복당파로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도 이번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적 쇄신은 2016년 총선 공천 파동, 국정 농단 사건, 6·13지방선거 참패, 기득권 안주, 검찰 기소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한국당은 전체 253개 당협 가운데 173곳 위원장의 잔류를 확정했고, 79곳은 공모 지역으로 결정했다. 물갈이 비율은 31%였다. 79곳 가운데 69곳은 직전 당협위원장이 지원할 수 없는 ‘일반 공모’ 지역이고, 10곳은 직전 당협위원장도 지원할 수 있는 ‘공동 공모’ 지역이다. 부산은 18곳의 당협 중 11곳이 공모 지역에 포함됐다. 중영도 서동 부산진갑 남갑 남을 북강서갑 사하갑 금정 기장 등 9곳은 일반 공모, 해운대갑 해운대을 2곳은 공동 공모 지역이다.
조경태(사하을) 이진복(동래) 유재중(수영) 김도읍(북강서을) 장제원(사상)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은 유임됐다. 서동의 유기준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 시절 당협위원장에서 교체돼 이번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올해 초 복당했던 김세연(금정) 의원도 홍 전 대표가 당협위원장 겸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외로는 이주환 연제 당협위원장이 유일하게 유임됐다. 한국당은 18∼20일 중앙당사에서 교체 대상 당협위원장을 공모하고, 내년 1월 중순 당협위원장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살아남은 PK 의원에 대해 유권자는 16일 ‘존재감 없는 다선 의원’이라는 냉담한 반응을 보여 추가 인적 쇄신 가능성을 포함한 한국당의 물갈이가 21대 총선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태우 김해정 기자 yain@kookje.co.kr

한국당 부울경 당협위원장 공모 지역 

일반 공모(직전 당협위원장 공모 참여 불가)

부산 

중영도 서동 부산진갑 남갑 남을 북강서갑 사하갑 금정 기장

울산 

울주

경남

통영고성 밀양의령함안창녕

공동 공모(직전 당협위원장 공모 참여 가능)

부산

해운대갑 해운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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