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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목포 도시재생계획 미리 파악 14억 상당 부동산 매입…일부는 차명”

검찰, 손 의원 불구속 기소…부동산실명법 등 위반 혐의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6-18 19:43:39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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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차명 밝혀지면 전 재산 기부”

검찰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문화재 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보고 손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손 의원을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본인과 지인, 재단 등이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리 매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의원은 목포시청 관계자에게서 보안자료를 취득한 뒤 이를 토대로 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총 14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과 지인 등이 매입하도록 했다. 검찰은 이들 부동산 가운데 토지 3필지와 건물 2채 등 7200만 원 규모 부동산은 손 의원이 조카 명의를 빌려 차명 보유한 것으로 봤다.
검찰은 또 손 의원 보좌관 A(52) 씨가 자신의 딸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남편과 지인에게 ‘보안자료’를 누설해 관련 부동산을 매입하게 한 사실도 확인하고 A 보좌관을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과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해정 기자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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