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정우(58) 전 기장군의회 의장이 3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장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현재 기장군은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기장군을 만드는데 최고의 적임자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기장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관선·기장선 조기착공 ▷KTX고속철도 이음역의 좌천역 또는 기장역 유치 ▷NC매디 악취해결 ▷정관과 일광 고등학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전 의장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생애주기별 돌봄에 부모와 아이들이 만족하는 교육이 구현되는 돼 기장군을 만들어 보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무릎으로 경청하는 군수, 언제나 발로 뛰는 소통하는 군수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 재선 출신인 그는 안경률 하태경 윤상직 정동만 등 국회의원 4명의 사무국장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