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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도 ‘여대야소’ 재편…돌아온 나동연, 개발사업 탄력

19명 중 국힘 의원이 과반 차지…부산대 양산캠 유휴지 개발 등 지역 현안사업 속도 붙을 전망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2-06-02 19:42:07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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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장에 이어 시의회도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는 등 여대야소 정치지형이 형성되면서 부산대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 등 나동연 신임 시장의 공약인 3대 핵심시설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 양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승리가 확정된 2일 새벽 선거사무소에서 부인과 함께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산시에서 국민의힘 나동연(전 시장) 후보가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를 꺾고 시장에 당선됐다. 양산시의회는 전체 19명 시의원 중 국민의힘 11명, 민주당이 8명이 당선돼 국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민선 7기 때는 민주당 9명, 국힘 8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었다. 경남도의원도 6석 전체를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민선 7기 때는 도의원 4석 중 3석을 민주당이 차지했다.

국힘이 시의회 다수당이 되면서 나동연 당선인이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게 됐다. 또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과 황산공원 수상레저파크 조성, 물금ICD 내 대기업 유치 등 3대 핵심시설 개발 공약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다.

부산대양산캠퍼스 관련 공약은 캠퍼스를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양산 부산대병원 일대 물금신도시 시가지 도로 교통 체증을 해소한다. 또 양산부산대병원을 거점시설로 하는 동남권의료클러스터 구축 및 바이오랩 허브단지 조성 등을 통해 부산대양산캠퍼스 유휴지(66만㎡) 개발을 실현하는 내용이다.

황산공원 사업은 물금읍 낙동강변에 수상스키 및 보트 등 레저활동이 가능한 수상레저파크를 만들어 육·수상 복합레저스포츠 단지로 개선하는 계획이다. 물금ICD 사업은 2030년 계약기간이 끝나는 이곳 99만㎡에 대기업 유치 및 호텔 등 관광·컨벤션 시설 건립을 통해 양산시의 신성장 거점단지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나 당선인이 시정을 맡으면서 시정 방향에도 일부 수정과 변화가 예상된다. 김일권 시장은 개발보다는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중시했다. 하지만 나 당선인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부산~울산 35호 국도 우회도로 개설, 양산 상북면~웅상 1028 지방도 신설(터널 포함), 시립 화장장 조성, 웅상 회야강 정비, 용당역 복원(종합레저타운 조성) 사업 등 정체된 지역 현안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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