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지역의원 세 사람이 올해 마지막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8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도읍(북강서을) 의원은 북구와 강서구에 각각 24억 원, 21억 원 등 총 45억 원을 확보했다. 북구의 경우 ▷화명중학교 앞 육교 정비 1억 원 ▷신금·용수·명진초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펜스 설치 2억 원 ▷금곡·화명 주요교차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4억 원 ▷화명·금곡 취약지역 방범용 CCTV 설치 4억 원 ▷화명 1호교 교량 내진 보강 4억 원 ▷화명동 롯데마트 일원 하수시설 확충 6억 원 ▷화명대교 다목적 CCTV 설치 3억 원 등이 있다.
화명대교 다목적 CCTV 설치 사업의 경우, 최근 낙동강 횡단교량 중 투신사고 증가로 논란이 된 대동화명대교에 대해 자살 예방 등을 위한 다목적 CCTV 21대를 설치하게 된다.
강서구는 ▷녹산동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6억 원 ▷미음산단·국제산업물류도시 옹벽시설물 정비 1억 원 ▷대저·대상초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한 통학로 조성 1억 원 ▷부산신항역(송정동 1378번지)일원 구거 정비 2억 원 ▷신촌마을(대저1동 571-29번지) 일원 구거 정비 1억 원 ▷가덕도 밤나무골 저수지 정비 8억 원 ▷재해영상전광판 교체 2억 원 등 이다.
현안 사업인 ▷녹산동 지사스포츠파크 조성은 공공체육시설이 부재한 지사동 내 테니스장, 족구장, 풋살장 등 스포츠파크를 조성해 1만 여 명의 지사동 주민의 체육복지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김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여가시설 확충, 통학 및 재난 안전 대비 등 다양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북구·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병길(서동) 의원은 동구와 서구에 각각 13억 원, 15억 원 등 28억 원을 확보했다.
동구 주요사업으로 ▷부산역 빛의 거리 조성사업에 10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의 관문역인 부산역 인근 이면도로에 야간 경관조명을 통한 빛의 거리를 조성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야간 조도가 개선되어 주민들의 주거환경 또한 한층 쾌적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씽씽로드 노후시설 정비 1억 원 ▷스마트 그늘막 설치비용 1억 원 등이 있다.
서구의 경우 ▷송도해수욕장 일원 침수예방 예산으로 8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의 해수의 영향으로 습식·부식 된 PE시트가 우수의 흐름을 막아 역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남공원 화장실 설치비용 3억 원 ▷구덕천 재해복구공사 4억 원 등을 확보했다.
안 의원은 “올 한해 3차례에 걸쳐 총 76억 원의 행안부 특교세를 확보했다”며 “한 해를 정리하며 구민 여러분께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 새해에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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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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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연제) 의원은 ▷화지로 85 일원 외 11개소 하수박스 보수보강 5억 원 ▷연천유치원 일원 보행 안전정비 4억 원 ▷폭염저감시설 확충 3억 원 ▷온천천 저수호안 정비사업 2억 원 ▷거제천 저지대 수위감시계 설치 1억 원 등 15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온천천 저수호안 정비사업의 경우 집중호우 등으로 온천천 바닥이나 기슭의 토사가 씻겨 패이는 현상이 발생해 산책로 붕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저수단면이 보완되면 온천천을 찾는 연제구민에게 더욱 안전한 친수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온천천과 거제천 범람 등 침수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안전한 도심 환경 조성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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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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